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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는 첫 담임 목회를 시작하면서 ‘주님의 방법대로’ 제자훈련 하는 목회를 결정한 후, 성도들과 함께 교재 을 사용해 훈련해왔다. 이 내용을 청소년을 위한 교재로 다시 풀어서 쓴 책이 이다. 2013년 초판 출간 이후 청소년 제자훈련 교재 부문에서 스테디셀러로 1위를 차지해왔으며, 2022년 전면적인 개정을 통해 다시 출간되었는데, 이 책에는 선한목자교회 청소년 사역에 직접 사용하면서 쌓였던 노하우와 간증이 예화로 들어 있다. 청소년을 위한 제자훈련인 이 교재는 예수님이 누
서평
양승록 기자
2022.05.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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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저서 26권, 번역한 책 30권, 영어 저술 5권, 편집한 책 7권 등 68권의 저자 혹은 번역자이기 때문인지 식상할 것 같은 ‘신앙 난제’에 ‘답’하는 내용들은 간결하고 성경에 근거한 정확하고 쉽게 다가온다.110가지 주제는 △불신자와 결혼해도 되는가 △믿지 않는 남편을 어떻게 믿게 하는가 △그리스도인이 이혼할 수 있는가 △어떻게 기도해야 응답받는가 △명목상의 신자는 누구인가 △어떤 교회를 선택해야 하는가 △한 교회에 정착해야 하는가 △개신교와 천주교의 차이점은? △신학은 누가 해야 하는가 △전염병은 왜 생기는가 △유대인은
서평
양승록 기자
2022.05.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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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단단해지려면 나를 불러 주신 하나님을 먼저 만나야 하는 것을 절감했다.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보는 ‘나’가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는 ‘진짜 나’를 아는 게 중요하다” 기독교 대안학교인 독수리학교에서 학습과 진로를 지도하는 이정호 선생은 10여 년 전 공부가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학습 방법을 알려 주고, 좋은 태도와 습관을 기르도록 훈련했다. 학생들은 성적이 오르자 기뻐했고, 어떤 학생은 자존감이 회복되기도 했지만 이를 유지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도 부딪혔다.그러다 좋은 태도와 습관을 유지하는 힘은 학생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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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2.05.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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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이 생명이 주어졌음을 아는 것이 삶의 유일한 기적입니다. 기적은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명과 똑같은 신적 생명이 우리에게도 있다는 것입니다.”저자는 ‘우리 삶의 유일한 기적’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렇게 이야기 한다. 약속하신 성령이 우리 안에 오실 때 바로 ‘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이며, 우리는 이 생명이 우리에게 주어졌음을 믿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받아들이는 것이라고.예수 생명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서는 그 생명이 무엇인지 절대로 알 수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예수 생명 안으로 곧장 진입하여 생명의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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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2.05.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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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저서 26권, 번역한 책 30권, 영어 저술 5권, 편집한 책 7권 등 68권의 저자 혹은 번역자이기 때문인지 식상할 것 같은 ‘신앙 난제’에 ‘답’하는 내용들은 간결하고 성경에 근거한 정확하고 쉽게 다가온다.110가지 주제는 △불신자와 결혼해도 되는가 △믿지 않는 남편을 어떻게 믿게 하는가 △그리스도인이 이혼할 수 있는가 △어떻게 기도해야 응답받는가 △명목상의 신자는 누구인가 △어떤 교회를 선택해야 하는가 △한 교회에 정착해야 하는가 △개신교와 천주교의 차이점은? △신학은 누가 해야 하는가 △전염병은 왜 생기는가 △유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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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2.05.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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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아브라함아 두려워하지 마라. 네가 받을 보상이 매우 크다’라고 하실 때 그는 맹목적으로 ‘아멘’하지 않았다.…‘그게 무슨 소용입니까? 나는 자식이 없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입니다’라고 답한다. 자기가 가진 대안을 내놓으며 불만을 토로한다.”책 제목만 봐도 저자가 누구인지 짐작할 수 있다. ‘열정적’이란 말이 어울릴 법한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는 지난 십 년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부담과 고통의 시간이었다고 고백한다.어느 새벽에 하나님께서 주신 ‘한 교회만 사람이 몰려오는 것이 옳은 일이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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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2.05.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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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신학을 따로 떼어 설명하는 글이나 강의는 많이 있지만 하나의 용어로 만나는 예는 많지 않다. 신학이란 간단히 말해 ‘그리스도인들이 경배하고, 숭앙하는 하나님에 대한 사색’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조직신학, 철학적 신학, 목회신학, 교회사와 어떻게 연관되고 차별화되는지 서론에서 밝힌다.‘교회사’가 역사신학과 관심사가 중복되는 것에 저자도 동의한다. 그러나 교회사는 ‘그 자체로 하나의 독립된 학문으로 간주해야 마땅하다’면서 교회사와 역사신학의 차이점을 다음과 같은 이유로 설명한다.“콘스탄티누스 황제의 관용 칙령(311년 4월)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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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2.04.1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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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와 앤디 스탠리 중심 92가지 설교 꿀팁’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설교학 이론서도가 아닌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설교, 설교자에 대한 이야기를 해서인지 딱딱하지 않으면서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는 내용들이 많다. 위트가 있으면서 핵심을 찌르는 글쓰기는 저자의 오랜 성찰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책 곳곳에서 확인하게 된다. 팀 켈러와 앤디 스탠리를 중심으로 하여 여러 설교자의 인사이트를 소개하며 설교자의 영예와 소명이 무엇인지, 넘어지고 깨지기를 거듭하면서 얻은 지혜와 자유가 무엇인지 보여준다.설교자에 대한 저자의 생각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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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2.04.1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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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용서, 본질, 일상도, 광야에 선 인간, 생명을 돌보는 인간, 고통, 그 인간적인 것, 신앙으로 살아가는 인간, 관계 속의 인간, 회심하는 인간 등 세상사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사랑’으로 내놓다 ‘성서와 인간’ 시리즈로 펴낸 이 책들은 1998년 초판이 나온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그중에서 첫 번째 책인 는 지난해 58쇄를 찍을 정도였다.에서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상처를 덜 주고받을 수 있는지 방법을 찾고 나눈다, 이미 받은 심각한 상처가 우리 삶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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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2.03.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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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50이 돼서 교회를 개척한 지 20년, 그러니까 저자는 올해 70인 셈이다. 전통적인 목회관을 따라서 오로지 교회 부흥에 모든 것을 걸고 건물에 임대해 목회를 시작할 때부터 오로지 부흥만이 살길이라는 인식으로 모든 열정을 전부 불태워버리는 목회를 했다고 저자는 고백한다.교회가 부흥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누구든 알고 있지만 성경적인 목회의식을 세워놓지 못하면 오로지 성도들의 숫자에 모든 것을 거는 목회를 할 수밖에 없게 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2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 ‘교회개척 5년 뒤집어 보기’는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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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2.03.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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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의 섭리의 바다에 푹 잠기게 되면 우리는 당연히 그분을 알고, 그분을 경외하고, 그분을 신뢰하고, 사랑하게 될 것” 저자인 존 파이퍼 목사는 평생에 걸친 신학적 성찰, 성경 연구, 실제 목회에 기초하여 성경 전체에서의 하나님 섭리를 개관, 모든 창조세계와 모든 역사를 포괄하는 하나님의 합목적(合目的)적인 주권을 말한다.그 범위는 미세한 전자의 이동과 거대한 은하의 움직임은 물론 사람의 마음까지 포함하고, 그 성격은 지혜롭고 공의롭고 선하며, 그 목표는 새로은 세계에서 구속받은 백성이 기뻐함으로써 그리스도를 드높이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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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2.02.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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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14, 17, 드디어 세 번째 21세기에 제3의 르네상스를 찾아야 한다는 학자가 있다. 2018년 21세기 북스 출판사 발행으로 한국 독자들을 찾아온 이언 골딘과 크리스 쿠타나가 쓴 책 다. 이 책의 저자 이언 골딘은 전 세계은행 부총재였으며 현재 옥스퍼드 대학교 교수인데 세계화 문제, 개발, 미래 트랜드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공저자인 크리스 쿠타나 역시 옥스퍼드 마틴스쿨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인물이다. 이 책은 미래에 다가올 인류의 앞날을 말하고 있어 ‘예언서’로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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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2.01.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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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시험이 없기를 바라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 세상은 불완전하며 인간 또한 선하지 않기 때문이다. 시험을 이기는 첫 걸음은 바로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시험이 닥칠 때 우리는 비로소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곤 한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왜 시험이 찾아온 걸까? 무엇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인가? 어떻게 하는 것이 주님의 뜻일까?’저자는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필체로 모든 신자들이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짧은 문장, 그림 같은 묘사로 진리를 선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머리말에 썼듯이 “형식적으로는 속도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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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1.12.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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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를 통해 성경 속에 나타난 광야를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으로 해석해주었던 저자가 마침내 광야를 벗어나 약속의 땅 가나안에 대해 이야기를 펼쳐냈다.그러나 풍요의 땅 가나안에 거해보니 풋풋한 이야기, 넉넉한 이야기로 가득한 것이 아니라 거기에는 또 다른 색체의 ‘광야’가 펼쳐진다. 저자는 말한다.“광야가 십자가라면 가나안은 부활이다. 십자가의 반대가 부활이 아니듯, 광야의 반대도 가나안은 아니다. 광야와 가나안은 서로 대척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맞물려 있다. 서로 이웃하고 있다. 광야 안에도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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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1.12.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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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카페를 운영하는 평범한 소상공인으로,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소시민, 감정 노동자로 사랑가며 높으신 하나님이 이 땅에 성육신하신 이유를 생활로 설명하고 설교로 녹여내고 있습니다.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는 것이 힘이 된 낯선 설교지에서, 저자는 복음이 궁극적으로 세상에 대하여 승리할 것을 일상에서 예언하고 있습니다.”손승범 대표(리버풀 잉글리쉬)가 추천사에서 말하듯이 저자는 2015년 9월에 ‘선교하는 작은 교회, 쉼이 있는 가정교회’를 이루기 위해 ‘별내들풀교회’를 개척하여 느리지만 바른 방향으로 가는 작은 교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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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1.12.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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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종교개혁) 504주년을 맞이한 한국 교회의 모습은 안타깝고 부끄럽다. 루터와 칼빈을 비롯한 개혁 신앙의 선배들은 ‘바른 교회’, ‘참된 교회’운동에 목숨을 걸었다. 이제 한국 교회도 바른고난 속에서 사람은 어떻게 자기 신앙을 지키며 하나님의 뜻에 부합할 수 있을까 하는 데 답을 주는 것으로 를 꼽는다. 최근에 나온 두 건의 욥기 책은 같은 이야기를 다른 시각에서 풀어내고 있다.김리아의 책은 '인내하는 신앙의 승리'나 '왜 의인은 고난을 받는가에 대한 신정론적 주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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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1.11.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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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좋지만, 예수쟁이는 싫다?”, “예수 믿는 사람은 그러면 안 되지”, “오히려 예수 믿는 사람이 더 이기적이야”라는 얘기가 공공연해진 요즘이다. 왜 교회와 그리스천은 이런 소리를 듣게 된 것일까. 진정한 크리스천이라면 이런 세상의 평가를 무시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점검하고 제대로 된 기독교에 대해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세상은 세상적인 것에 종교의 껍데기만 씌운 것을 원하지 않는다. 종교를 가진 이웃들이 서로 편을 갈라 도덕적 다툼을 벌이는 것을 원하지도 않는다. 세상은 다른 종류의 이웃을 갈망한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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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소리신문
2021.10.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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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코뿔소’는 세계정책연구소(World Policy Institute) 대표이사 미셸 부커가 2013년 1월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발표한 개념으로 인간이 자주 놓치는 위험 혹은 보고도 못 본 척하는 위기를 가리킨다.개인도 사회도 이전의 모습을 기억하는 것이 무의미해진 혼돈의 시대 속에서 크리스천 기업가들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휘몰아치는 시대의 조류에 정신을 잃고 허덕이고 있는가? 저자는 방주에 올라타서 다윗처럼 회색 코뿔소를 정복하라고 생존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기업과 자신을 경영하는 모든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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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소리신문
2021.10.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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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누구인가? 저자는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에고 에이미’ 강화로 가장 성경적인 해석을 8가지 큰 주제로 제시한다. 예수님에 대한 지식과 고백은 개인의 구원뿐 아니라 교회의 정체성에도 매우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이다.헬라어로 “나는 00이다”라는 뜻을 지닌 ‘에고 에이미’는 하나님께서 스스로를 설명하신 방식이자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시고 그리스도이심을 드러내는 예수님 자신의 증언 방식이다. 따라서 예수를 바로 알고, 믿고, 따르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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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21.06.0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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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하느님이 신조나 의식 안에만 있다고, 혹은 그 배후에만 있다고 주장할 때, 이들을 통해서만 하느님이 우리의 감사와 찬미를 받으시고 우리를 축복하신다고 주장할 때, 교회만이 하느님이 계신 성소라고 주장할 때 교회는 종교의 모사품이 된다”‘오늘날 교회는 복음을 어떻게 외면하는가’라는 부제가 달린 소책자다. 그러나 현대 미국 사회에서의 종교의 위치와 그리스도교 교회의 상태를 적나라하게 다루고 있는 점에서 내용은 사뭇 무겁게 다가온다.△종교의 어리석음 △개신교의 망령 △그리스도인의 단순한 삶 △하느님에 대한 두려움 등 네 가지의
서평
양승록 기자
2021.06.04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