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교단 총회장, 부활절 메시지 통해 “부활의 은총 고대”

“장애우, 이주민 등 찾아 위로하길”

▶ 통합(총회장 류영모)=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쁜 소식만이 오늘 우리의 유일한 희망입니다. 부활의 기쁜 소식은 오늘의 절망적인 소리들을 희망의 소리로 바꾸며, 우리의 삶을 변혁시키는 위대한 힘이 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가시는 곳마다 생명의 역사가 나타나고 아름다운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부활의 소식을 듣고 부활신앙으로 살아간 사람들은 전혀 새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오늘의 삶 속에서 경험하면 죽음이 생명으로, 절망이 희망으로, 질병이 치유로, 위기가 기회로 바뀔 것입니다. 이번 부활절에 코로나19와 세상의 절망적인 소리로부터 자유 할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과 사회에 본질적이고 총체적 변화가 나타나기를 축복합니다.

 특별히 이번 부활절에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예배를 회복함으로 부활의 기쁨과 소망을 넘치게 경험하기를 축복합니다. 한국교회는 복음의 순전함과 공공성을 회복하고 변혁적인 제자도를 통해 거룩함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래서 마른 뼈와 같이 암담한 현실 속에서 희망을 기다리는 사회를 향하여 부활하신 주님의 희망을 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 땅에서 가장 작고 소외된 자들인 아동, 노약자, 장애우, 이주민, 탈북민들을 교회가 부활의 생명으로 찾아가서 위로하고 섬기는 따뜻한 부활절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신음하고 있는 생태계도 돌아보며 창조질서와 생명력을 회복하는 데에도 앞장서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 끝날까지 함께 있으리라신 주님”

▶ 감리교(감독회장 이철)=부활이란 결코 추상적이거나 모호한 개념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성경은 분명히 죽음에서 일어날 수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고 약속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우리 가운데, 우리 곁에, 우리 안에,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이 사실을 진정으로 믿고 매순간 인식하며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은 예수님의 생명과 능력 안에서 날로 새로워질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모든 인류를 위한 희망입니다.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시고 다시 일어서는 희망을 분명히 보여주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해 파괴되고 무너진 곳들과 삶의 자리를 잃고 흩어진 수많은 난민들이 평화를 회복하고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기금모금에 참여하며 생명의 능력과 따뜻한 사랑으로 부활의 삶이 경험되는 부활절이 되어야 합니다. 

올해 부활절은 회복을 위한 기회이자, 도전(Challenge)과 변화(Change)를 위한 위임의 기회(Chance)를 만들어야 합니다. ‘다시’ 일어서는 복을 함께 누리길 원합니다.

“부활 신앙, 죽음 이기는 능력”

▶ 백석(총회장 장종현)=우리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것입니다. 사망 권세를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우리 믿음의 핵심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이 있습니다. 성경은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부활 생명을 소유한 우리는 부활의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릴 뿐 아니라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웃에게 전해야 합니다.

십자가 없는 부활은 없습니다. 고난이 없는 영광도 없습니다. 힘든 상황이지만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끝까지 인내하여 승리하는 우리 총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활 신앙은 죽음을 이기는 생명의 능력입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부활 신앙입니다. 

“생명과 평화, 연약한 생명에서 시작”

▶ 기장(총회장 김은경)=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은 어두움과 불의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복된 희망의 소식입니다. 이 희망의 소식은 맨 처음 약하고 소외되어 있던 여인에게 전해졌습니다. 이는 생명과 평화의 역사는 의 역사는 거대한 힘과 권력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작고 연약한 생명에게서 시작된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여인들을 부활의 증언자로 삼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변방의 갈릴리에서 가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갈릴리는 어디입니까?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는 모든 사람들이 있는 곳, 그리고 큰 산불로 전 재산을 잃은 이재민들, 독재와 전쟁으로 고통당하는 미얀마와 우크라이나의 형제들이 있는 곳입니다. 다시 사신 그리스도께서는 그들과 함께하시며, 우리에게도 그들과 함께하기를 부탁하셨습니다.

부활의 희망은 언제나 역사의 어두움을 돌파하는 힘이었습니다. 역사의 어두움이 짙었을 때, 교회는 부활 신앙과 함께 다시 일어나 어둠의 현실을 변화시키는 희망의 빛을 발하였습니다. 우는 자들과 함께 울고,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웃으며, 역사의 어둠을 걷어내고 새 역사를 만들어냈습니다. 지금이 바로 그러한 때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교회가 부활의 희망을 전하며 다시 일어나 어두움을 밝히는 빛이 되기를 부탁하십니다.

“부활의 주님, 기쁨과 평안 주소서”

▶ 기하성 여의도(총회장 이영훈)=예수님의 부활은 인류 역사상 최대의 기적이며 축복의 사건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 바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하심으로 온 인류에게 구원의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생의 축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에 우리는 한평생 감사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의 부활은 온 세상에 평화를 가져다줍니다. 지금 온 세계는 3년째 코로나19의 변이와 확산세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부활의 예수님을 믿게 될 때 하나님이 주시는 진정한 평안함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근심, 걱정, 고통도 넉넉히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속히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우리 삶이 정상적으로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또한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이 전쟁 중에 있는 우크라이나에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전쟁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마귀의 역사입니다. 저는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의 고통이 하루속히 중단되기를 간절히 촉구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만이 우리의 상처를 치료하실 수 있고 우리의 절망의 고통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고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으십니다. 부활의 주님께서 절망에 처한 모든 사람에게 기쁨과 평안과 위대한 축복을 가져다주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신음하는 이들에게 참 위로되길”

▶ 침례교(총회장 고명진)=그리스도인은 예수님께서 무덤에 계시지 않고 죽음에서 살아나셨다는 가장 중요한 사건을 믿는 자들입니다. 이것은 그분을 믿는 우리 역시 영원한 생명을 위해 부활할 것에 대한 소망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는 너무나 오랫동안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극심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은 오직 사망 권세를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바라보는 것뿐입니다. 

성경은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라”(고전 15:13~14)고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부활 생명을 소유한 우리는 부활의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릴 뿐 아니라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웃에게 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삶의 한 절이라도 예수님을 닮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부활의 기쁜 소식을 아직도 모르는 이웃들에게 외치는 부활절이 되길 바랍니다. 

예수 부활의 소식이 절망과 고통 속에서 신음하는 사람들에게 새 희망과 참된 위로가 될 것입니다.

“부활의 생명이 세상에 넘치도록”

▶ 기성(총회장 지형은)=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단순히 죽었다가 살아난 사건이 아닙니다. 죄와 그 결과인 영원한 죽음에서 인류를 구원하려고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영원한 죽음으로써 사람이 치러야 하는 죄의 형벌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남김없이 다 쏟아 부으셨습니다. 죄의 형벌이 남김없이 다 집행된 데서 하나님의 공의가, 그 형벌이 사람이 아니라 당신의 아들에게 집행된 데서 인류를 품는 하나님의 사랑이 드러났습니다.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동시에 충족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하여 역사 한가운데서 하나님의 나라가 본격적으로 작동하며 영원한 생명의 길이 열렸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걸린 십자가에서 누구든지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부활의 복음이 인류의 희망입니다.

교회는 세상 한가운데 존재하며 진리의 말씀으로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산상설교의 가르침대로 하나님 나라를 세상에 드러내는 소금과 빛입니다. 인간 사회와 역사에는 갈등과 전쟁, 소외와 불안, 기아와 질병 등 생명을 해치고 짓밟는 온갖 부조리가 넘칩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은 그 한가운데를 걸어가며 부활의 복음을 통하여 생명을 살리며 그 길을 넓혀 갑니다. 

“부활의 첫 열매 예수 기억하길”

▶ 예성(총회장 이상문)=부활의 첫 열매가 되시는 예수님의 다시 사심을 기억하며, 우리의 영과 혼과 몸이 주님 뵈옵는 그날까지 흠 없이 보전되기를 원합니다.

이번 부활절을 기점으로 코로나의 긴 터널도 끝나길 원합니다. 전쟁의 포화도 멈추길 원힙니다. 어려움에 처한 산불 피해지역 국민들의 아픔이 치유되길 원합니다. 한국교회도 이제는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합과 통합의 시대를 향해 출발하길 원합니다. 국가적으로는 선택적 정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와 공정한 헌법 안에서 새 시대가 열리길 원합니다.

특히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대통령 당선자를 통하여 지난 시대의 아픔과 지역갈등, 세대갈등, 젠더갈등, 그 모든 내면의 상처들을 씻어내고 우리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의 발판 위에 4차 산업혁명의 꽃을 피우고 세계를 선도해 가는 나라가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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