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이 기적, 믿음을 사용하라 등 새 시선으로 거듭남을 말하다

김리아 지음/신의정원
김리아 지음/신의정원

“우리에게 이 생명이 주어졌음을 아는 것이 삶의 유일한 기적입니다. 기적은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명과 똑같은 신적 생명이 우리에게도 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우리 삶의 유일한 기적’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렇게 이야기 한다. 약속하신 성령이 우리 안에 오실 때 바로 ‘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이며, 우리는 이 생명이 우리에게 주어졌음을 믿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예수 생명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서는 그 생명이 무엇인지 절대로 알 수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예수 생명 안으로 곧장 진입하여 생명의 놀라운 능력을 펼쳐 보이는 이 책은 새사람의 권세가 보여주는 비전과 자원, 언어와 기도생활, 그리고 재정에 이르기까지, 그 기적 같은 생명이 어떻게 구체적인 일상에서 어둠의 권세를 멸하고 세상을 이기는 능력을 줄 수 있는지 밝힌다.

저자는 믿음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냥 가지고만 있으면 그 믿음이 막연하고 교만한 관념이 되기 쉽다는 것이다. 때로 우리는 기도하면서도 믿음을 사용하지 않고 걱정할 수 있는데, 믿음을 사용한다는 것은 구체적인 상황에서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힘과 능력을 자꾸 실천해 봐야 한다고 말한다.

“믿음은 관념이 아닙니다. 믿음은 자기 확신이 아닙니다. 믿음은 강박도 아닙니다. 믿음은 요술 주문처럼 주문을 외우면 뚝딱 실현되는 도깨비방망이도 아닙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지만 사용할 때 그 능력이 나타납니다.”

그러면서 생명이 일하게 하라고 말한다. 우리의 많은 지식과 선함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저 생명이 깨어나서 살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것이다. 

또한 생명의 진수가 펼쳐질 때 우리는 그간 얽매였던 생명의 모조품을 알게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육의 생명은 우리를 살게 하는 것 같으나 실은 세상의 노예가 되게 만들고, 허상을 쫓다가 결국 제 발로 무덤으로 걸어 들어가게 한다고 우려한다.

“기독교 신앙에 대한 편견과 오해는 바로 육의 방식으로 영원한 생명을 환원시키는 교묘한 어둠의 전략으로 인해 일어난다.”

저자는 이 전략을 간파하고 깨뜨리기 위해 생명에 대한 착각과 오해의 포인트들을 함께 짚어낸다.

특히 각 장의 마지막에 배치된 ‘깨어남 포인트(Awakening Point)’는 핵심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포인트들이 예수 생명의 핵심을 일목요연하게 이해하고 가르치고자 하는 나눔과 멘토링의 현장에도 유용할 것이라고 한다.

어웨이크닝 포인트의 한 부분을 살펴보자.

‘성령님으로 우리 마음의 소유권 등기가 끝나고 나면 평강이 온다.…그분을 믿는 믿음은 우리를 자유하게 한다. 그러니 믿음을 사용해야 한다. 우리 안의 가장 강력한 자의 생명의 힘인 '예수 생명과 빛'이 풀어 헤쳐져야 한다.’

‘우리의 시선을 자신과 상황과 다른 사람이 아니라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으로 옮겨 주세요. 느낌과 판단이 합해질 때 강한 방어벽이 생기면서 성령님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교회는 다시 태어난 사람들이 아버지의 뜻에 따라서 하나님 나라에 관심을 두고,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는 일을 위해 세상으로 뻗어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예수께서 가신 길은 전적으로 하늘의 생명이 이끄신 길이었다며 “그 길을 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먼저 참 생명에 눈이 뜨이고 사랑에 빠지는 ‘사건’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한다.

저작권자 © 들소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