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학교 학습과 진로 지도 속에서 나온 노하우

청소년
청소년

“꿈이 단단해지려면 

나를 불러 주신 하나님을 

먼저 만나야 하는 것을 절감했다.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보는 

‘나’가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는 ‘진짜 나’를

 아는 게 중요하다”

 

기독교 대안학교인 독수리학교에서 학습과 진로를 지도하는 이정호 선생은 10여 년 전 공부가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학습 방법을 알려 주고, 좋은 태도와 습관을 기르도록 훈련했다. 학생들은 성적이 오르자 기뻐했고, 어떤 학생은 자존감이 회복되기도 했지만 이를 유지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도 부딪혔다.

그러다 좋은 태도와 습관을 유지하는 힘은 학생들의 꿈과 맞닿아 있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요즘 대세가 이 직업이라니까’, ‘내 성적을 보면 이 학과가 적당하니까’ 식으로 막연하게 정한 꿈은 금방 허물어지는 것을 목도했다. 

저자는 꿈이 단단해지려면 나를 불러 주신 하나님을 먼저 만나야 하는 것을 절감했다.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보는 ‘나’가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는 ‘진짜 나’를 아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재확인하면서, 하나님과 함께할 때 자신감을 가지고 태도와 습관을 바로잡을 수 있었고, 적극적으로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었다.

나는 어떤 일을 해야 가슴이 뛰고 보람을 느낄까? 저자는 “가슴 뛰고 보람 있는 일이라면, 그것은 내 흥미와 능력(적성), 가치관과 맞는 일이라 할 수 있다”며 “흥미·능력·가치관은 하나님이 내 안에 선물로 심어 주신, 은혜의 나침반이며, 이 나침반을 잘 따르면 일을 잘할 뿐 아니라 그 일을 통해 발전하고, 직업인으로서 긍지와 보람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이정호 지음/생명의말씀사
이정호 지음/생명의말씀사

이 책은 나의 흥미·능력·가치관을 알아보는 검사 도구를 안내하고, 검사 결과를 잘 정리하도록 돕는다. 그다음에는 세상으로 눈을 돌려 직업 세계를 탐색한다. 이 책은 수많은 직업을 9개 영역으로 분류하고, 각 영역의 롤 모델을 소개한다. 롤 모델들이 자신의 역량을 어떻게 탁월하게 발휘하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쳤는지 볼 수 있다. 이후에는 ‘사람과 문화 만나기 활동 노트’를 활용해 ‘나는 어떤 영역에 적합한가?’ 생각해 보고, 책에 실린 사례 외로도 관심을 확장시킨다. 

9개 직업 영역과 롤 모델 탐색 후에는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면 하도록 한다. 그간의 활동을 ‘진로 활동 맵’으로 작성해 보고, 내 마음을 울린 직업 영역은 무엇인지도 확인하여 자신의 흥미·능력·가치관을 종합하면, 자신만의 ‘꿈 스펙트럼’을 작성할 수 있다.

“책에서 안내하는 대로 하나하나 정리하다 보면, 마치 무지개의 스펙트럼처럼 하나님이 내게 선물로 주신 은혜의 스펙트럼이 펼쳐질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꿈을 향해 달려갈 때 틈틈이 펼쳐 볼 수 있는 나만의 진로 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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