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환경주일예배 및 시상식-청파감리교회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위원장 안홍택)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상임대표 양재성)는 2022년 제39회 환경주일을 맞아 5월 24일 청파감리교회에서 환경주일 연합예배를 드리고 올해의 녹색교회 시상식을 진행한다.

올해는 전국 각 지역에서 창조세계의 온전함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사역을 펼쳐온 과천교회(과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주현신 목사). 광림교회(청주, 한국기독교장로회, 정대위 목사), 광주다일교회(광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김의신 목사), 나우리교회(서울, 기독교대한감리회, 염동철 목사), 덕신교회(순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최광선 목사), 사남교회(사천, 기독교대한감리회, 이현우 목사), 산성교회(고양, 기독교대한감리회, 윤원영 목사), 새빛교회(창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조신제 목사), 샘터교회(부산, 기독교대한감리회, 안중덕 목사), 성도교회(창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박희광 목사), 세신교회(서울,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종구 목사), 소마교회(괴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임기도 목사), 월곡교회(서울, 기독교대한감리회, 최복규 목사), 제주남부교회(제주, 한국기독교장로회, 이성진 목사) 등 14개 교회가 올해의 녹색교회로 선정됐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지난 2006년부터 예배, 교육, 봉사, 운영, 친교, 선교 등 교회 전반의 영역에서 생태적 인식이 반영되고 있고, 생태환경선교의 비전을 갖고 있는 교회를 교단의 추천을 통해 녹색교회로 선정해 왔다. 2006년 첫 녹색교회가 선정된 이후 올해로 총 102개 교회가 기후정의를 실현하고 창조세계 온전함을 지켜가는 녹색교회로 선정됐다. 2018년부터는 녹색교회 간의 상호교류와 협력, 그리고 녹색교회 목회정보 공유와 녹색교회 운동의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녹색교회 네트워크’를 조직하여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한국기독교계에서 가장 먼저 기후위기 문제에 조직적인 대응을 위한 ‘녹색교회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녹색교회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결성하여 기후위기 문제에 대한 인식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의 녹색교회 14곳의 선정 사유는 다음과 같다.

▶ 과천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주현신 목사)

과천교회는 6월 환경주일을 시작으로 4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 “시냇가 하늘숲 녹색교회”를 주제로 수요바이블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하며, 심화과정으로 온라인 그린스쿨(4주), 마을환경선교사과정(8주)을 진행함으로써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일에 힘써왔다. 또한 마을 선교와 환경보호를 위한 사역을 전담하는 “희망봉사단”을 창단하여 주기적으로 양재천을 청소하고 관악산 클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21년 하반기에는 에코 마일리지(탄소포인트제)운동을 펼쳐 교우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에 힘쓸 수 있도록 독려했으며, 교육부서에서도 “1일 제로 웨이스트 샵”, “줍깅”, 그린 마켓, 토요학교 숲놀이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히 생태환경 담담 부목사를 세워 녹색교회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깊이 숙고하며 교인들과 함께 펼쳐 가고 있다.

▶ 광림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정대위 목사)

광림교회는 친환경종이(사탕수수용지)로 주보를 제작하고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며, 교인 및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옥상 텃밭을 가꾸며 생태감수성을 키워가고 있으며, YWCA 생태선교사 과정에 교인들의 참여를 독려하여 지역의 생태 활동가를 양성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지역의 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 활동한 결과 2021년 청주시 모범시민상을 표창하기도 했다. 지역 협동조합에 적극 참여하여 “제로웨이스트샵(리케아)”을 운영하고 있으며, 담임 목회자가 충북대학교 기독교동아리 CCC학생들에게 생태, 환경 목회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 광주다일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김의신 목사)

광주다일교회는 9월 첫째 주를 창조주일(환경주일)로 지키며 지구와 환경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교회 안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순환체험학습장’을 조성하고 자원순환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풍암동 지역의 16개 시민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재생,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및 자원순환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문제와 실천방안에 관심있는 젊은 교인들을 중심으로 “리필스테이션팀”을 만들어 함께 배우고 대화하며 환경문제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환경도서 대출, 텀블러 공유 및 다시쓰기, 제로웨이스트샵 등의 캠페인을 펼쳐 가고 있다.

▶ 나우리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염동철 목사)

나우리교회는 교회 표어와 실천 사항에 생태적 비전을 포함시키고 이를 반복적으로 교육하고 있다.(2022년 표어 “지구를 지켜라”) 매주 실천해야 할 사항들을 사탕수수 부산물과 잎사귀로 만들어진 친환경 주보에 게재하고 단톡방을 통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서로살림농도생활협동조합을 통해 도농교류에 힘쓰고 있다. 2022년 3월 6일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그린엑소더스 릴레이 기도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 덕신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최광선 목사)

덕신교회는 환경주일을 즈음하여 유치부 부터 고등부까지 모든 교육부서에서 꽃심기, 버려진 플라스틱에 무순 심기, 피조세계와 함께 드리는 예배 등을 진행하며 생태적 감수성을 기르고 창조세계 보전의 사명을 새기고 있다. 사순절에는 수요 특강으로 기후위기 시대 성경읽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보 한 면에 기환연에서 안내하는 ‘지구를 위한 행동 52주’를 싣고 실천을 독려한다. 환경주일 후속 프로그램으로 ‘지구사랑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여 출품 작품들을 교회 로비에 전시하고 있으며 ‘더불어 작은 지구 도서관’을 운영한다. 고등부 학생들의 경우, 수요기도회에서 ‘기후 스피치’를 진행했고, 기후위기 사진전, 친환경 물품 판매 등에 앞장서고 있으며, 물품 판매와 후원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최병수 작가의 ‘북극곰과 펭귄’이라는 작품을 구입하여 교회 앞에 설치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기후위기 현실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2022년에는 생태위원회를 신설하여 활동하고 있다.

▶ 사남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이현우 목사)

사남교회는 ‘하나님의 창조세계 보존을 위한 기도문’을 전교인과 나누고 예배를 통해 생태적 사명을 일깨우고 있다. “묵상과 정원”이라는 이름의 작은 정원을 가꾸며 코로나 19로 아파하는 우리 존재와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피조 세계의 아름다움을 돌아보고 돌보기 위해 힘쓰고 있다. 봄과 가을에는 매주 목요일, 걷는 기도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자체적으로 기후위기 팜플렛을 제작하여 마을에 기후 위기 현실을 알리고 변화를 촉구하는 ‘기후위기 1.5도 전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 산성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윤원영 목사)

산성교회의 목표는 “하나님의 새 창조에 참여하는 교회”이다. 환경보존과 생태적 삶에 관해 전문가 초청 강연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자원봉사 여행(Voluntour)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교회를 방문하여 친환경 농업을 체험하고 농도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주다날(주일을 다 먹는 날)” 운동을 통해 잔반통을 없애고 음식 남기지 않기 운동을 펼쳐가고 있다. 매주 주보에 첫 번째 소식은 “우리의 깊은 영성, 단순한 삶, 그리고 나눔을 실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생태적 삶을 교육하고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 새빛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조신제 목사)

새빛교회는 부서별로 환경주일 예배를 드리며, 부산장신대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는 교회환경지도사 과정에 담임목사 포함 교역자 3인이 이수하고 이를 교회 내에서 적용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청소년부는 3년 전부터 매년 환경주일을 맞아 전기 없는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전 교인을 대상으로 한 마을목회와 녹색교회에 관한 특강을 개최하여 생태감수성을 키워가고 있다. 올해 1월 녹색교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녹색교회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녹색교회 운영위원회로 전환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 샘터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안중덕 목사)

샘터교회는 창립 초기부터 환경주일을 지켜오면서 창조신앙과 생태계 보전, 자연환경과의 조화로운 삶을 예배를 통해 고백하고 실천해 오고 있다. 창조절과 대림절기에는 창조신앙과 생태계를 위한 묵상 자료를 배포하여 함께 기도하고 있으며, 기후행동학교(1기 3명, 2기 1명) 참여, 생태성서연구(신앙으로 읽는 생태교과서) 등을 진행하였으며, 생태마을 및 녹색교회 탐방을 계획 중이다. 매월 첫 주일 오후, 인근 공원에서 “지구를 위한 행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별히 교회 앞 하천을 관리하는 환경관리팀을 구성하고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함으로써 생태하천으로 변모시켜 지역사회의 큰 변화를 이끌었다. 교회 내 샘터 꿈의 작은 도서관을 생태도서관을 전환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 성도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박희광 목사)

성도교회는 에베소서 강해설교를 통해 인간뿐 아니라 모든 피조세계가 연결되어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지어져가는 존재임을 나누며, 생태적 영성을 함양하고 있다. 매주 예배 폐회 직전, “기후위기 대응 결의문”을 제창하며 환경선교사로서의 사명을 되새긴다. 매주 기후헌금을 드리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참여를 결단하고 있고, 2021년 2월 기후위기 대응 도서관(정다운 작은 도서관)을 개관하고 팔용마을학교 어린이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2022년에는 생태감수성프로젝트(우리동네 그린 맵 만들기, 생태 돋보기 하브루타, 업사이클링 생각놀이, 길고양이 이야기)를 진행 중이다. 평신도들을 중심으로 녹색교회추진위원회를 조직하여 즐겁고 행복한 녹색교회 활동을 진행 중이다. 담임목사는 ‘팔용동 탄소중립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여 활동 중이며, 교회환경지도사교육 수료 목회자들과 함께 ‘경남 교회 환경지도사 네트워크’를 구성하기도 하였다.

▶ 세신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종구 목사)

세신교회는 지구 복원 10년을 향한 40일의 약속 운동으로 매일의 실천카드를 온 성도가 공유하고 실천한 사진들과 느낀 점들을 공유하며 하나님의 창조질서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 주일을 정해 예배 후 기후위기 극복과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걷기 및 ‘줍깅’을 실천하며, 백일장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개선과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을 갖는다. 2022년 ‘창조질서회복센터’를 출범하여 세대통합으로 정기모임을 갖고 기후위기의 중요성과 인식개선, 실천방안 등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하고 있다. 2020년, 2021년, 태양광 벽체 공사를 통해 건물 외벽을 태양광으로 교체하였으며, 건물 1층 로비에 모니터를 설치하여 생산량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옥상 텃밭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누구나 방문하여 도심 속에서 텃밭을 가꾸며 건강한 밥상을 경험하게 하고 있다.

▶ 소마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임기도 목사)

소마교회는 자연은 인간이 아니지만 인간은 자연의 일부분임을 자각하고 창조섭리와 생태적 감수성 회복을 위한 말씀의 일상화를 위한 예배를 드린다. 친환경 작물보호제(친환경 농약), 친환경 퇴비 등을 자가제조하고 지역 농민들에게 보급함으로써 땅을 살리는 건강한 농업을 보급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 월곡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최복규 목사)

월곡교회는 기환연, 살림등과 연계하여 전교인 교육 세미나를 개최하고 사순절 기간 탄소금식 40일 운동에 동참하였으며, 교역자들과 상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환경 전담 부서인 ‘그린영성위원회’를 조직하고 교회 내 자판기 운영 중단, 종이컵 사용 금지, 배달 주문 시 일회용 용기 줄이기 운동, 장바구니 사용 캠페인 등을 펼쳐가고 있다.

▶ 제주남부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이성진 목사)

제주남부교회는 하나님의 창조질서 보전에 관한 말씀을 연 6회 이상 전하며, 환경주일 예배를 드린다. 성경공부와 임직자 교육 등에 필수 과정으로 창조질서 보전을 위한 말씀을 나누고 실천사항을 공유한다. 제주노회 제100회 정기회에서 채택한 제주 탄소중립 선언서를 공유하고 실천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아름다운 섬 제주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해양 쓰레기 문제에 관심 갖고 지역 교회들과 함께 해양폐기물 줍기 운동을 계획 중이며, 올해에는 제로웨이스트샵을 개설하여 생태환경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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