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차 정기총회, 경합 벌인 총무에 기용성 목사 선출

내년 교단 70주년 대회 조직-교단 활성화, 교육, 행정 사역에 박차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광화문)총회가 제71차 정기총회를 열고 강헌식 목사를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사진은 선관위원장으로부터 취임패를 받은 강헌식 목사(오른쪽)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광화문)총회가 제71차 정기총회를 열고 강헌식 목사를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사진은 선관위원장으로부터 취임패를 받은 강헌식 목사(오른쪽)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광화문)총회가 제71차 정기총회를 열고 강헌식 목사(평택순복음교회)를 총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임원을 개진했으며, 교단의 정통성을 지키며 개혁정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을 다짐했다.

기하성(광화문)총회는 5월 16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순복음교회에서 ‘오직 성령으로! 미래로! 세계로!’를 주제로 제 7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404명의 총대 중 221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 임원은 총회장 강헌식 목사를 비롯해 △부총회장 홍영준 목사(순복음진월교회) △서기에는 백용기 목사(순복음사랑교회) △재무 김상찬 목사(행복한교회) △회계 백충 목사(중심교회)가 단독 입후보한 임원을 참석 1/2로 선출한다는 선관위 법에 따라 거수로 표결, 선출했다.

유일하게 경합을 벌인 총무에는 윤용철 목사(파주제일순복음교회)와 기용성 목사(순복음양문교회)를 놓고 무기명 투표를 실시, 기용성 목사가 선출됐다.

신임총회장 강헌식 목사.
신임총회장 강헌식 목사.

강헌식 신임 총회장은 “우리 교단이 70년이 넘는 역사를 갖게 됐다”면서 “비전에 따른 다양한 행사와 계획들로 기하성을 리드해 가겠다”고 일성했다. 아울러 “AI와 4차산업 시대를 맞아 목회자 역시 이에 맞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목회자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교육을 마련하고, 평신도 역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조직하고 연구, 검토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단으로 만들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강헌식 총회장은 구체적으로 3가지를 총회장 역점사업으로 피력했다.

첫째, ‘교단 활성화 사역’으로 △2023 기하성 70주년 대회조직 및 행사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구심점 강화 △오순절 성령운동의 견인차 역할 △2028년 한국오순절 100주년 대회 발족을 꼽았다.

둘째, ‘교단 교육 사역’으로 △목회자의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 신학교육 강화 △구역(목장) 공과, 365일 가정예배 예식서, 다음 세대별(교육부) 공과, 목회자 목회 예식서 등 발간 계획을 밝혔다.

셋째, ‘교단 행정 사역’을 위해서는 △법인설립과 총회회관 및 신학원 건물 구입 △행정 지역별 지방회 구성 조직 개편 △세대 및 기관별 평신도 공동체 조직 △침례교인 의무금 제도를 통한 건강한 교단 결속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와함께 강 신임 총회장은 “장로교단 같은 오순절이 아닌 오순절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순복음 신앙을 다지고, 지방회와 지역들을 둘러보고 지역 교회들이 힘을 내도록 균형을 잡아 아름답고 행복한 교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총회는 이날 임원선출 외에도 각부 보고를 처리했고, 71회기 수입·지출 예산결의 및 목사(편목)고시 합격자들에 대한 인준 건을 결의했다. 아울러 원로목사 및 헌법위, 총회, 지방회 임원의 자격과 선출 등에 관한 헌법 수·개정안을 현실성에 맞춰 변경했다.

이날 총대들은 순복음 교단의 정통성과 역사성을 이어가는 것과 함께 개혁의 의지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조대희 목사와 이성빈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는, 직전총회장 정경철 목사가 개회인사하고 기용성 목사가 대표기도 했으며, 백용기 목사의 성경봉독 후 정경철 목사가 ‘큰 승리, 기드온 300용사!’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으며, 정책위원장 백종선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축하 및 감사의 순서에서는 국제총회장 함동근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성역 30년을 맞은 목회자들에 대해 근속패를 수여했으며, 교단의 발전에 이바지하며 모범이 된 해운대순복음교회, 평택순복음교회, 엘림국제금식기도원, 주순희 목사, 하태식 선교에 대해 감사패를 증정했다.

회의 이후 저녁에는 최완기 원로목사(한미총회 증경총회장)의 세미나와 김남수 원로목사(미하나님의성회 증경총회장)의 부흥회로 교단 구성원들에게 영적 새 힘을 불어넣는 시간을 가졌다.
 

제71회 정기총회 개회예배에서 축도하는 정책위원장 백종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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